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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용사는 우리들의 길을 걷는다

소환 용사님은 우리들의 길을 걷는다 ~002~

002. 듀토리얼 

 

저번화 요약 

1. 게임을 받았습니다. 

2. 스킬을 설정했습니다.

3.조금긴 프롤로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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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메이킹을  막 끝냈을때 게임 오픈 시간이 되었다. (게임을 개시한다)를 선택하자 눈앞에 

(듀토리얼을 진행하시겠습니까?) 가 나왔기 대문에 망설이지 않고 바로 (네)를 눌렀다,

 

베타테스터 나 듀토리얼 같은것을 생략한채 바로 전투를 시작하거나하기도 하고 아님 ,1분이라도 아끼고싶어

빠른 진행  결정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튜토리얼 스킵할 수도 있는 것 같다.

 

나의 절친에게

 

[너는 게임에 관해서는 유례없는 집중력을 보이지만, 어딘가 빠진 데가 있으니까 말이야.조금이라도 빨리 나를 따라잡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튜토리얼은 스킵하지 않는 걸 추천할게.]

 

라고 말한 것이었다.지긋지긋한 인연이 있아 내 성격을 잘 안다.그런 레이가 말하니 좀 짜증나지만 따르자.

 

<튜토리얼을 개시합니다>

그런 울림이 흘러 들어 오나 싶더니 바로 빛이 나를 둘러쌓다.

 

눈을 떠보니 그곳은 평원이였다.  

 

[어서오세요 IWO에 저는 노ㄹ룬 이세게와 당신의 세게를 이어주는 여신입니다!]

 

목소리가 난 쪽을 돌아보니 빛에 반사되어 일곱 빛깔의 은발에 맑은 물빛 눈동자.여성스러운 풍만한 가슴에 꽉 끼인 허리. 짧은 치마에서 내려다보이는 맨다리는 날씬하고 아름다움마저 느끼게 한다.연두색을 베이스로 한 꽃요정 같은 복장을 한 17세쯤 된 여자아이가 거기에 서 있었다.

 

그런 아름다움을 쭉 관찰하다가 문득 그녀가 여신이라는말이 생각났다. 

 

[에? 여신]

 

[사람의 몸을 눈으로 핥듯이 보고나서 하는 첫마디 가 고작 그거야?]

 

아무래도  지긋히 관찰하고 있던것이 들킨것같다. 

 

[등록정보에 따르면 모모는 20살이지? 나정도 외모를 가지면  그또래 아이들은 다들 그런 눈빛으로보더라,.]

 

더러운 것이라도 보는 것 같은 차가운 시선을 나에게로 향해서 한층 더 강력하게 데미지를 가해 오는 노른.게임의 튜토리얼이 시작되기 전부터 나의 HP는 바싹바싹 깎여가고 있다.

 

[...하아, 이 세계에서도 그 이후에 , 내방자주제  처음부터 소환 기사가 된 사람이 있으니 일부러 내가 왔는데 엉뚱한 변태였던 것 같군."

 

[남자는 누구나 변태라고 생각하는데...뭐, 가능하면 이 정도로 참아줬으면 좋겠는데 다른 남자는 더심한 사람도 있으니,...  일단 나...베터테스터의 친구를 기다리게 하고 있어."

 

[너 같은 변태에 친구가 있다는 걸 믿을 수 없는데......뭐, 그것도 그렇지. 모모가 이대로 강해지면 적잖이 나와 관계할 기회도 늘어날 거고.내 몸을 핥듯이 본 건은 그때 다시 손해배상 청구할 거야.]

 

[이 AI, 안에 사람이 들어있지 않나 싶을 정도로 감정이 풍부하네]

 

[그 첫 번째 대사도 그렇고 지금 대사도 그렇고 노른은 누구야?그 베타테스터의 친구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 "튜토리얼에서 여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는 들어 본 적이 없는데]

 

[음, IWO에 존재하는 모든 AI의 통괄로서 이 게임안의 최고의 AI. 그것이 나.게임내의 입장으로 말하면 운명과 시공을 관장하는 최고신이야!]

 

[잘못들었습닏니다?]

 

상당한 거물, 아니 IWO 중에서도 어김없이 제1의 거물의 등장에 무심코 눈을 부릅뜨고 잠시 사고가 정지된다.

 

[저~~~기?]

 

[아,..네!!]

 

조금 있다가 눈앞에서 손을 흔들고 나서야 깨달았다.아니, 냉정해지지 않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갈고리핑이 끊이질 않아.

[어 그러니까 그런 여신님이 어째서 저에게?]

 

[못 들었어?당신 첫 번째 직업으로 소환 기사를 뽑았잖아요.자세히는 말할 수 없지만 그 직업은 꽤 특수한 직업이야.그러니까 보통 튜토리얼용 서포트 AI가 아니라 내가 나온 거야]

 

아무래도 내가 선택한 소환기사는 특수한 직업인 것 같다.그것도 이 게임의 메인 AI가 나갈 정도로 특수하다고 하니,..

 

[역시 PK사상이라던가 갖고있다면 게임의 치안유지를 위해서 나름대로의 대처를 하지않으면 안되겠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변태인것만으로 문제없어서 다행이야.]

 

변태가 아니라고 말했지만 여고생 정도의 아이를 핥듯이 본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다.

 

[자, 여기서 전부 이야기해도 재미없게 되어버리니까 나머지는 실제로 플레이하고 나서 알아가 줘.좀 서론이 길어졌지만 튜토리얼을 시작할 거야]

 [네에.]

 

그리고 노른의 지시로 걷거나 달리거나 날거나 물구나무서기 해 보거나 여러가지 동작을 해 이미지와 실제의 움직임과의 차이을 확인한다.

 아바타를 그다지 움직여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위화감은 못느꼈다.굳이 말하자면 평소 하지 않을 정도의 긴 머리가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는 감각이 신선했던 정도다.

 

[ 내가 봤을때는 문제 없을 것 같아. 게다가 꽤 움직일 수 있잖아.괜찮으면 다음에 전투 튜토리얼로 갈게, 준비됐어?]

[괜찮아. 문제없어.]    ( 뭘  본거니?  원본에는 별말없던데)

 

[...하아, 그럼 시작할게.하잇.]

 

무언가 경멸하는 눈으로 이쪽을 보고 한숨을 내쉰 노른.

 노른의 시선으로부터 도망치듯 고개를 돌리자, 전방에 마법진 같은 것이 나타나 빛을 발한 것이 보였다.빛이 가라앉자 눈앞에 부정형 그놈이 나타났다.

 

[튜토리얼의 상대는 슬라임이여. 설정상 움직이지도 않고 반격도 하지 않아.여기서 전투의 기본을 배우는 거야.일단 장비 변경이야.스킬포인트를 장비에 투자하면 , 부서지지 않는 초보자용 장비가 보내져 있을거야.무기는 스킬에 따라서 랜덤이야. 그래서 장비방법이지만 메뉴에서 장비를 선택하여 결정할뿐.메뉴는 말이나 마음의소리에나 나오지.]

 

메뉴에서 장비들을 골라 확인해보니 나의 초기장비는 무난하게 검 같다.움직이지 않는 슬라임 상대에게는 적당히 내리치는 것만으로 충분했던 것 같다. 검이 맞자 슬라임은 녹아서  사라져 갔다.

 

[뭐, 움직이지도 않고 그런거지. 아, 이게 튜토리얼이 아니면 쓰러뜨린 상대는 아이템을 떨어뜨려요.잊지 말고 회수하세요.그리고 손에 넣은 아이템이나 장비는 아이템 박스에 들어가 있어. 일단 상한이 있으니까 주의해요.]

 

[응, 알겠어]

 

[그럼 다음은 마술이야.마술의 사용법은 사람에 따라서는 무기보다 간단할지도 몰라.순서는 이렇게. 1, 겨냥을 한다.사용하고 싶은 마법을 외친다.마법이 발동한다. 간단하죠?,자 . 그럼  해봐.]

 

노른이 손가락을 누르자 공중에 과녁이 나타났다.일단 시키는 대로 하면 무사히 마술이 발동해서 과녁을 떨어뜨렸다.

 "이것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 여기서의 튜토리얼은 이것으로 끝이야.......아, 왔나 보네."

 

노른의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갑자기 눈앞의 공간이 일그러지고 금빛으로 빛나는 문이 나타났다.

 

[어.... 노룬 ,.. 저건 뭐야?]

 

저건 차원의 문이야.간단히 말하면 어디든 문어지요.차원의 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그 권능을 가진 나와 또 한 명.IWO의 세계 최강 중 한 명.6명의 영웅신을 소환하여 신들, 그리고 마신을 토벌한 전설의 소환 기사, 그리고 나의 소중한 파트너인 그뿐이야.

 

노른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문을 보고 있는데 다시 공간이 일그러지고 사내가 나타났다.언뜻 보기만 해도 분명히 나 따위와는 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노른의 말대로 이 IWO에서 최강의 한사람이라고 해도 납득할 만큼 강자 아우라가 절실하게 느껴졌다

 

모양은 전신 백색으로 한 갑옷에 그것과 세트장비로 생각되는 아름다운 양날의 검.머리는 회색빛 흰색으로 눈동자에는 강한 의지의 힘을 느낀다.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근육근육같은 마초 같은게 아니라 어딘지 다정한 얼굴을 하고 있다.

 

노른은 나를 보는 절대 영도의 눈길과는 달리 무척 기쁜 듯 미소 지으며 달려가 뭔가 말하고 있다.그 최강씨도 상냥한 미소를 띠며 웅웅 듣고 있다.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으면 갑자기 나에게 그림자가 비쳤다.휙 뒤돌아보면 거기에는 건의 최강씨가 웃는 얼굴로 서 있었다.

 

[...!!]

 

상냥하게 웃은 채로 그는 오른팔을 내밀었다.반사적으로 그 손을 잡자 갑자기 그가 번쩍 빛났다.

 <칭호[최강 소환기사의 축복]을 획득하였습니다>

 갑자기 울려 퍼진 방송에 놀라는 사이에 그는 다시 차원의 문을 쓰고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뭐 멍하니 있는 거야.]

 이런, 또 노른에 의해 의식을 차리고 말았다.뭔가 튜토리얼인데도 엄청나게 놀랄만한 것 뿐이군.

 [미안.갑자기 최강 소환기사의 축복이란 칭호를 받아서 꽤 충격을 받았어.]

 

[아, 역시 그렇군.그는 이미 반쯤 신의 영역에 이르렀으니 축복을 줄 수 있고, 아까 내가 당신에 대해 설명했기 때문에 동료의식이 생긴건가 싶네..그 사람, 상냥하니까.음, 그가 축복을 줬다는 것은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뭐, 덤과 향후에 기대라는 것으로 넘겨버릴까. 헷]

 

<칭호 [노른의 기대]를 획득하였습니다.

 <칭호 [노른의 축복]을 획득했습니다.

 [자, 이걸로 여기서 할 수 있는 튜토리얼은 끝났어.이제 모험자 등록을 하면 돼, 자 그럼 힘내라고 .]

 

[아, 야! 잠깐만... ]

 제지할 사이도 없이 노른의 페이스대로 자꾸 흘러가 버렸다.나의 말소리는 목소리는 공허하게 울려퍼지고, 나는 빛에 싸였다.왠지 잘 모르는 형태이긴 하지만 내 게임은 시작된 것 같다 .

 

하얀 빛에 싸인 나는 정신을 차려보니 큰 분수가 있는 광장에 서있었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돌 다다미의 감촉과 어디선가 풍겨오는 다양한 냄새, 많은 플레이어로 가득 찬 광장에는 여러가지 웅성거림이 퍼지고 있다.귀를 기울이면 목소리가 우람한 상인의 목소리와 함께 시작한 친구를 찾는지 누군가를 부르는 듯한 목소리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나는 지금까지 플레이하고 있던 어떤 게임보다도 훨씬 높은 재현성에 꽤 놀라고 있었다.

 

주변을 둘러보면 보이는 다양한 종족들.수인도 있고 엘프도 있고 엄숙한 드워프도 있다.당연히 휴먼도 모습도 드문드문 볼 수 있다.가장 휴먼에게는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왠지 많지만 그건 건드리지 말자.

 여러 종족이 오가고 또 멈춰서서 나와 마찬가지로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고 합류할수 있었던 자들은 서로의 모습을 감상하고 있다.특히 머리카락 색깔 따윈 컬러풀해서 봐서 꽤 즐거워.

 사람 이외에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면 유럽의 어딘가에 있는 듯한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목조 기둥에 흰 회반죽의 벽, 광장에 접한 1층 부분은 가게로 되어 있는 것 같다.이 자리에서 보기만 해도 잡화점 야채가게 등이 보인다.

 

칭호 [내방객 소환기사]를 획득하였습니다.

 <칭호[도달자]를 획득했습니다.

 <스킬[한계돌파]를 획득하였습니다.

 <칭호[최고속의 정점]을 획득했습니다>

 <스킬[순보]를 획득했습니다>

 <칭호 EX직의 해방자>를 획득했습니다.

 <스킬[각성]을 획득하였습니다.

 <칭호>[어려움에 맞서는 자]를 획득했습니다.

 <스킬[역경]을 획득했습니다.

 《알려드립니다, 처음으로 EX직에 오른 플레이어가 나타났습니다.이것에 의해 정보를 개시합니다》

 

현재 설치되어 있는 직업은 3차직까지입니다만,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 이직하면 통상의 직업과는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그 특별한 직업을 EX직이라고 불러, 현재는 3종류 실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EX직의 이직 조건은 다른 직장과 비교하여 상당히 까다로워지고 있으므로 선택하실 경우는 충분히 주의해 주십시오.
 《세상에는 다양한 직업이 넘칩니다.다양한 경험을 해서 나만의 직업을 찾아보세요》

 !?
 나 말이야!?

 

노른이 말했던 특별한 직업이란게 이거야?칭호를 보는 한 정점이라든지 도달자라든지 하는 것도 최상위직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분명 칭호에는 특수한 효과가 있다던데......게다가 칭호로 얻은 스킬도 신경이 쓰이는데......

 응, 여기는 내 마음의 평온을 위해서 일단은 무시하자.우선은 먼저 튜토리얼의 마지막, 모험자 등록을 끝내고, 그 다음에 레이와 합류해 상의하자.그렇게 하자. 절대 나 혼자서는 무슨 일을 저지를거야.

 생각을 포기한 나는 이만큼 사람이 있는데도 쓰레기가 일절 떨어지지 않은 곳은 역시 게임이다. 라며 현실을 외면하고 모험자 길드를 찾아 걷기 시작했다.

 

모모 Lv.1
직업 소환 기사
 HP80
 MP160
 STR15
 VIT12
 INT15
 MID12
 DEX12
 AGI11
 LUK15

칭호
□일반
 [◎내방자 소환기사] [◎도달자] [◎최고속의 정점] [◎EX직의 해방자] [◎곤란에 맞서는 자]

축복
 [◎최강 소환기사의 축복] [◎노른의 축복]

신들의 칭호
 [◎노른의 기대]

스킬(0SP)
무술계
 [검술 Lv1] [창술 Lv1] [장술 Lv1] [갑옷 Lv1] [무술 수칙]

마술계
 [화마술 Lv1] [수마술 Lv1] [풍마술 Lv1] [토마술 Lv1] [소환술 Lv5]
 [마술 수칙]

기타
 [감정Lv1] [◎☆한계돌파] [◎☆순보] [◎☆역경] [◎☆각성]